집 앞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땐, 많이 말라보였습니다. 몸도 떨고 있었고요.
사료를 사서 물과 함께 아침 저녁으로 주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여 지난 지금, 이젠 살도 좀 오른 것같고, 건강해 보입니다.
처음 봤을 땐 눈빛이 무서웠는데,
지금은 눈빛이 살가워졌습니다.
밥을 주러나가면 냐옹하며 마중을 나옵니다.
하지만, 1m 이내 접근은 불허하네요.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양이에게 눈병이 있습니다.
눈꼽이 심하게 끼고, 진물이 흐릅니다.
눈도 제대로 못 뜰 때가 있습니다.
며칠 멀쩡하다가 또 며칠 뒤 재발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동물병원엘 데려가서 처방을 받으라고 하는데요.
병원엘 데려가는건 불가능합니다. 고양이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대신 엘라이신을 나눔하는 걸 봤습니다.
이게 치료약은 아닐지라도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다고 하는데요.
혹이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엘라이신 나눔해주실 분 계신가요?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엘라이신 나눔이 아니더라도
이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아래 사진은 멀쩡할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