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아들1, 딸1 키우고 있는 아줌입니다.
아직 나와 잘 어울리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 구분 못하는 문제있는 삶을 살고 있어서
멋진 오빠의 머리스타일을 따라하곤 합니다.
3개월마다 파마하는 것과 1개월마다 컷트하는 액수는 그리 다르지 않다고 자기위안을 하며
매달 컷트합니다.
그러던 중에 머리가 약간 길어지고 겸사겸사 염색과 펌을 한 날
아들이 저를 유심히 보더니
"엄마, 여자같다.."
엄마 여자 맞거등??? 하면서 승질을 냈더니
"ㅋㅋㅋㅋ그럼 남자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씨,..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도 수습이 안되서 쥐어터졌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