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가리마을인가 가리비마을인가 여하간 해안마을
뱃지: 1개. 어디서 뭘 놓친 건지 초반 도시에 체육관이 없는지 첫 번째 관장 이후로 체육관을 못 찾고 있음.
현 멤버: 후치(푸호꼬, 수컷)/칼(화살꼬빈, 수컷)/샌슨(이상해씨, 수컷)/이루릴(랄토스/암컷) +진화 보려고 데리고 다니는 플라베베 한 마리
소감: 한문선생 마폭시요? 그게 어쨌다고?
걱정이 많았어요. 5세대까지 추가된 수에 비하면 반이나 삼분의 일 수준으로 줄어든 새 포켓몬(메가진화 제외 68종), 사라진 트레이너 스프라이트(움직이는 모션이 안 나옴), 스타팅 3체의 역변, 껍질몬인가 싶은 전설포켓몬 지가르데, 메가진화...아직 다 깨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전 대만족이에요.
학습장치가 옛날 옛적 전체 파티에 경험치 추가분배 시절로 돌아가서 육성도 한결 편해졌고 포켓파를레도 정말 재미있어요.
사실 플레이타임은 5시간 이상 되는데 뱃지 하나밖에 못 딴 게 포켓파를레 미니게임 하느라(...) 머리로 튕기는 그거 기록 쌓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 마카롱 닮은 과자가 쌓였음.
여러분도 귀여운 여우가 웬 아줌마가 되는 걸 걱정하고 계신다면 그거 다 필요없는 걱정이니까 그냥 하세요. 얘가 자라면 아줌마...아줌마...하면서도 정이 들어서 아줌마라도 좋아 귀여워 이뻐!!! 상태가 될 게 분명하니까요^_^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몇 가지 팁:
+5세대처럼 스타팅 레벨빨로 밀어붙이는 플레이를 하고 싶으시다면 불타입이 낫습니다. 화력빵빵 유리대포 불+에스퍼타입 대애박.
+초반 숲에서 피카츄가 나옵니다. 그거 전기구슬 얻겠다고 노가다 몇 시간씩 하시는 분도 계신데(소지확률 5%) 피카츄가 갖고 싶어서 그러시는 게 아니라 전기포켓몬이 필요해서 그러시는 거라면 나중에 라프라스 나오니까 그냥 걔한테 십만볼트 가르치세요.
+트레미앙 퍼즐은 트레미앙을 중간 오른쪽 빈 구멍에 위치시킨 다음 사나를 왼쪽 빈 구멍에 집어넣고 몰면 됩니다.
+미라클진화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거의 쓸모없음. 구구 주고 구구 받고 견고라스 주고 구구 받고 피카츄 주고 구구 받을 확률이 높으니까 그냥 GTS를 하시는 쪽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도감수집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