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방어적인성격이 강하고 해서 남자가 너무잘났거나 하면저도, 적당히만 반응하는 식이거나 간보듯이 찔러봐도 무시하는 성격인데.. 문득 요즘은, 내가 만약 저런 고스펙의 찔러보는남자에게도 친절하게 굴고 여우처럼 굴면 저사람들도 나에게 작업을걸고 다가올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니까 사실 여자에게 작업을 걸때나 소개팅에서 애프터를 할때 여자쪽의 반응도 살피잖아요..?? 제가남자라도 그럴거 같아요.. 난 그냥아주약간 호감이있는데 여자가 무지 적극적이면 더 긍정적으로 검토해볼테고.. 저정도면 괜찮은거같은데 구지 나한텐 별 고나심이 없나보네 얜 그냥 버려~ 이런식으로.. 생각할거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뭐랄까......구지 방어적인 자세 취하지않고 오픈마인드로 서른되기전까지 딱2년만
최대한많은 사람을 만나보고싶은데요.. 그러니까 최선의 반응과 매너와 개념녀 짓을 했을때 어느정도 괜찮은사람까지 애프터를 할까 그런거에 대한, 시험을 해보고싶어요
그치만 변수는 남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오는 여자에 대해서 진짜 호감을 가지고 다가오는게 아니라, 일단 나좋다고하는데 잠자리까자만 어떻게 해봐?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다면 제 생각이 소용이 없는거라서
그게 궁금하네요..
요약하면 1. 새로운 남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싼티나지않을정도까지만 최대한호감을보일경우 나에게 대쉬하는 남자면, 장기적으로 보아도 내가 승부수를 띄울수 있는 사람이다. 즉, 나를계속 좋아해줄수있는사람이다??
2. 아니다, 여자가 호감을 보일 경우 대부분의 남자는 거절하지 않고(밉게생기지않았으니) 일단은 데리고놀아볼수있겠네 하는 마음으로 사귈수 있으므로 이는 소용없다...오히려전혀 소용없는 방법이다..
위 1번과 2번중 뭐가맞는지 궁금한게 제 고민입니다...
저는 항상 약간 방어적 태세를 유지하면서 남자가 흥미끌수있을정도면 허용하면서 조금씩 튕기다가 한달넘어도 계속 좋다고 하는 사람만 만났거든요.. 일단 남자가 나한테 반했다는 느낌이 들정도가 되어야 시간이 지나도 뭔가 애정그래프가 안정적이지 첨부터 미적지근한남자면 금방 식어버린다는 고정관념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