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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 노욕에 찌든 마지막 정치 인생
게시물ID : sisa_1095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주똥강아지
추천 : 49/10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8/19 13:00:35
후진들의 기회를 막아서고 7선까지 했으면 다음 총선에 8선 하겠다고 염치없이 나올 수는 없는 일이니, 
지금이 의원 노릇 잘 마무리 할 싯점이란 걸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

당대표에 실세 총리까지, 대선후보 탈락을 제외하고는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을 다 거쳤으니, 
권력욕, 명예욕을 더 이상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운 짓이라는 것도 스스로 알 것이다.

자신의 마지막 국회의원 임기를 가능하게 한 것은 자신의 잘나빠진 선거공학 덕택이 아니라,
문재인이라는 시대정신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지지 덕분이었음을 모른 체 해서도 안되는 일일 것이다.

시대가 변하여, 이제 당대표 선거를 좌우하는 것은 당내 비문계 세력들과의 역학관계와 외부 조력자들의 개입이 아니라, 
문재인이라는 민주적, 도덕적 리더십을 체험한 권리당원들의 집단적 지성임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다면 더욱 부끄러운 일일 것이다.

이 모든 걸 알면서도 대통령과 맞상대하는 당대표의 권력을 한번 더 누려 보겠다고, 
구체적인 비젼도 없이 "한표 줍쇼" 유세에 노구를 조아리는 모습은 그 얼마나 비루한가 말이다.

부끄러운 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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