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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주의) 짜증을 넘어서 빡침이 몰려오네요
게시물ID : military_58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법미
추천 : 1/8
조회수 : 122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9/24 16: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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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개월 남은 사회복무 요원입니다.
 
원래 저희는 근무때 옷까지 불편하면 일하기 불편하지 않겠냐는 이유로 편안한 트레이닝복 착복을 허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9월 들어서면서 기관장이 바뀌었는데, 이 새로운 기관장이
 
"그래도 공공기관인데 트레이닝복이 뭐냐. 근무복은 입히지 않을테니 1주일 안에 트레이닝복을 제외한 다른 옷을 차려입고 와라."
 
라고 지시했습니다.
 
입대할때에 비해 체형이 크게 변한 저는 옷을 전부 새로 살 수 밖에 없어서, 지시에 따르기 위해 가을과 겨울에 입을 옷을 전부 새로 구입하고, 새로 수선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40~50 정도 되는 돈을 썼습니다.
 
그런데 오늘 점심시간, 기관장이 점심을 먹으면서 하는 말이
 
"다음달 부터는 근무복 입고 와라."
 
라고 통보했습니다. 저번에 다르게 지시하지 않았냐고 말씀드려봐도 그냥 무시하고 가버리더군요 ㅋㅋㅋ
 
안그래도 요즘 집안 사정도 안좋아서 부모님께 옷 사야해서 돈이 필요하단 말 꺼내기도 힘들었고 죄송했는데, 이 씨발새끼가 이딴 짓을 해버리니 부모님께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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