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 쓰네요 ㅜㅜ 오늘 꾼 꿈 때문에 불안해서 이렇게 글 써요. 부디 도와주세요. 글이 좀 길고 서툴지만 읽어주세요 무섭습니다.
꿈을 꾼게 앞부분은 기억이 안나는데 중간부터 너무 생생합니다.
고등학생인 제가 이사를 온 것 같아요. 지금은 현재는 성인인데 꿈에선 다른 학교 교복을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근데 학교 가는 길을 모르겠어서 누구한테 길을 물었던 것 같아요. 모른다고 하셔서 두리번거리니 두개 천막이 길에 있었는데 왼쪽은 열려서 안에 아주머니도 보이고 오른쪽은 닫혀 있어서 원래는 왼쪽 천막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려 했었습니다. 근데 꼬마 여자아이가 웃으면서 오더니 저쪽 아줌마가 잘 안다면서 제 손을 잡아 끌고 닫혀있던 오른쪽 천막으로 들어갔어요.
그냥 책상하나에 의자에 아주머니가 앉아계시고 평범한 인상이셨습니다. 꼬마는 그 옆에 가서 섰고 저는 길을 물어봤더니 천막에 창문같은곳에 손을 가르키며 저기 쌈밥집쪽으로 쭉 가서 옆으로 틀어 쭉 가면 바로 그 학교라고 말 해 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한 것 같은데 그 아주머니가 저에게 "내일 안 좋은 일이 일어날거에요." 라고 웃으면서 말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그게 무슨소리에요?" 라고 물어봤는데 "내일이 되면 알거에요." 라고 했는지 "내일 다시 오면 알아요" 라고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둘 중 하나인데 웃으면서 말 하시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꿈에서 깨어났어요.
글이 좀 이상하게 써진 것 같은데 아침부터 무서워서 나가지 말까 하다가 결석은 안될 것 같아 꾸역꾸역 나왔습니다. 내일은 담임선생님과 상담이 있는 날이라 꼭 나가야해서 집에 있을 수도 없고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대충이라도 꿈 해몽 할 줄 아시는 분은 꼭 부탁드립니다 ㅠㅜ너무 생생하고 느낌이 이상하고 불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