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데 방랑자였습니다 ㅋㅋㅋ
집에서 언니 / 엄마가 쓰다가 내팽겨친 제품들 줏어다쓰고
(나름 맥, 슈에무라, 나스 등등 메이커들이었지만 유통기한도 오래되고 내 피부색과는 쥐똥만큼도 안맞는 애들)
그냥 백탁현상있는 선크림 바르면서 아 이정도면 뽀얗지 (그 뽀얀게 니가 원하는 뽀얀게 아닐텐데...?!)
이러고 다니는 무심한 여징어였습니다.
근데 뷰게를 접하고나서
화장품에 관심도 엄청 많이 생기고 ㅜㅜ
미국 유학중에서 드럭스토어에서 관심 1도 안주던 레브론에게 관심이 가기시작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리브영가서 그 유명한
휩크림을 테스트해봤어요.
근데 진짜 제형이..빵에 발라먹기 좋게 생겼더군요. 나이프만 있으면 잘구워진 식빵에 슥삭슥삭 바르고 싶게생김..
난생 그런 파데 첨봤어여.
손등에다 덜으니까 뭔가 꾸덕하기도하고..진짜 뭔가 살짝 무게감있더라구요 생각보다..
뷰게 후기에서는 촉촉하고 되게 얇게 잘발린다그래서 물같은 제형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구..
너무 뻑뻑했어요 저한테는 ㅜㅜ 화장품 고자라 제가 잘 모르는건가요?
그래서 저는 휩크림 대신 옆에있는 컬러스테이를 써봤는데
컬러스테이가 훨씬 저한테는 더 촉촉하고 잘맞더라구요.
일단 커버력이 괜찮았고 똥퍼프로 발라보니까 잘발리고........
그리고 일단 지속력이 짱짱맨......................
저는 코에 땀이 많이 나는 저주받은 여징어입니다.
예전에도 글쓴적있는데 코에만 땀난ㄷㅏ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품은 코에 땀이 송글송글 나는대도 잘 버텨요!!!!
진짜 감동이었어여.
휩크림은 구매를 안해서 얼굴 전체에 발라보진 않았지만
매장에서 테스트해봤을때는 뭔가 똥퍼프로 바르니까 거의 안바른거같더라구요
그냥.....내 피부가 더러운건가?
어쨌든
저의 결론은 휩크림도 좋지만 컬러스테이도 정말 좋으니 매장에 가신다면
컬러스테이도 휩크림 옆에있으니 꼭 테스트해보세요!!
그리고 저같이 화장고자는 휩크림같은 제형은 하기도 어렵고 관리도 어렵더라구요 ㅜㅜ 펌프가 아니라서
컬러스테이는 일단 펌프형이라 편했어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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