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방송에서 좋은 이미지로 나오면 실제로도 그런 것인양 포장을 하고,
방송에서 나쁜 이미지로 나오면 단지 컨셉이라는 핑계를 댄다.

팬은 연예인을 평가할때 겉으로는 실력(연기, 노래, 춤)이라는 객관적인 잣대를 들이대지만,
실제로 실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되지 않는다. 
단순히 느낌이 '좋다' '싫다' 이다. 하나더 추가하면 '관심없다'
느낌이란 상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정의할 순 없다. 그냥 블랙박스다.
굳이 정의하자면 "연예인이 행동하고 추구하는 이미지에 대해 팬들이 받아들이는 감정"정도랄까?

두 연예인이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느낌에 따라 팬의 평가는 전혀 다르다.
느낌만 좋으면 실력이 있든 없든, 개념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어느정도의 한계치는 있겠지만...
표절을 하든, 막말을 하든...
그래서 연예인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 일단 튀고 본다. 무엇보다 언론노출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봐줄 팬들이 있기에...

결론은.. 연예인에 대한 모든 잣대와 평가는 아무 의미없는 논쟁일 뿐이다.
좋으면 찬양하고 싫으면 까라.
막말하는 김구라도 억대소득의 인기연예인이고, 큰가슴 하나로도 가수데뷔하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