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마트폰이 아이폰4S일 뿐이고, 그 이전에는 롤리팝1 썼을 뿐이고, 폰에 통신사로고 박히는 거 싫어서 아이폰 샀을 뿐이고, 갤럭시S2 써보고 마음에 안들어서 아이폰 샀을 뿐인데 친구놈이 자꾸만 갤럭시S2가 더 좋다며, 아이폰은 카메라 화질도 후지고, 동영상은 마구 흔들리고, 화면에 손가락 살짝만 갖다대도 바로 인식하고, 폰을 이리저리 돌리면 화면이 바로 휙휙 돌아가서 별로고, a/s도 고장난 부분만 고쳐주는게 아니라 중고폰으로 바꿔주고, 예쁜 T로고나 올레로고가 안들어가서 간지가 안나고, 뒤로나 메뉴 버튼이 없고 홈버튼 하나 밖에 없어서 쓰는데 불편하고, 화면 작아서 자칫하다가 눈알 뽑힐거 같다하고, TV도 못 보고, 옴니아처럼 멜론 무제한 무료도 없고, 동영상은 무조건 mp4파일로 인코딩해서 넣어야해서 귀찮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 저더러 호구**라면서 까는데, 친구놈 혼자 그러는 거면 무시까면 되는데, 주변 친구들에게까지 선동하니까 제가 나쁜놈으로 찍힌다는 겁니다. a/s하는데 불편한건 저도 알고 있고, 애플이 존나 개객기인 거 맞는데, 그외에 제품 자체는 참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