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이사를 하면서 여동생이랑 같이 살게 되었는데요.
동생은 요리엔 잼병이고 제가 해주면 먹기만 합니다. 가끔 설거지도 하구요.
프리랜서(라고 쓰고 백수라고 읽는다)라 집에 있는 날이 많아 거의 집에서 삼시세끼(보통 점심 저녁 야식)를 다 챙겨 먹을 때도 많네요.
막상 글을 작성하려고 보니 사진 양이 많아서 몇 편으로 나눠야 할듯 하네요.
자 사진 나갑니다.
첫타자는 카레네요. 전 저 카레위에 올라가는 대파가 참 좋아요. 아삭아삭!!
어... 이날은 전날 먹은 카레가 남아서 밥이랑 스팸 야채구이를 해 먹은 듯 합니다. 헤헤
무말랭이랑 돼지고기 볶음이랑 음 저건 샐러드였나 겉절이였나 기억이 희미하네요.
무말랭이도 집에서 만든 무말랭이였는데... 마트에서 싼걸 샀더니 무말랭이가 썼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실패였음
김치찌개, 계란, 김 조합은 무적인듯
돼지고기 덮밥에 어묵볶음, 전자렌지 만두입니다. 이 전날 집들이를 했었는데 그때 받은 저 면기가 이제 거의 맨날 밥상에 올라오네요 ㅎㅎ
딸기 끝날때 쯤 딸기쨈도 만들어 봤어요. 식빵에 마구 발라먹음.
식탁이 너저분하네요 ㅋㅋㅋ 계란찜이랑 돼지고기김치볶음해서 밥에 슥슥
무말랭이는 쓴맛이 조금 줄어서 먹고는 있지만 빨리 줄어들지 않네요 ㅠㅠ
오늘은 된장찌개에 양배추 쌈, 찐만두 입니다. 양배추 처리용 식단이었죠 ㅋㅋ
토마토새우 파스타에 스팸반개도 역시 식재료 처리용임.
식후엔 커피도 내려먹구요,
오늘도 고기반찬!! 에 미역국입니다. 미역국은 소고기가 진리.
달래무침, 멸치볶음, 마늘쫑 중에 제가한건 멸치볶음뿐 ㅋㅋㅋ 나머지는 시장가서 샀어요. 국은 들깨무국입니다. 맛있음.
청양고추가 들어간 새우크림파스타에요. 면은 링귀니.
볶음밥이랑 미역국입니다. 이날은 동생이랑 저랑 생일이 5일차이밖에 안나서 하루로 퉁(?)치고 미역국 끓여먹었네요.
친구가 케익을 사왔네요! 아 나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 어쨌든 고맙게 잘 먹었다고 합니다.
카레네요. 이날은 좀 맵게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튜브보다가 대파라면이 나와서 따라해봤는데 진짜 맛있었음. 센불에서 스프랑 고춧가루랑 야채를 기름에 볶아주니까 짬뽕같은 맛이 나더라구요.
메추리알 장아찌랑 무조림입니다. 메추리알 삶아서 까는게 힘듦 ㅠㅠ
이건 그냥 비빔면입니닼ㅋ 양배추 채썰어 올리고 계란 후라이 해서 올렸네요.
잔치국수! 는 제가 하는것 보다 엄마가 해주는게 맛나요.
동생이 후라이드치킨을 잘 못먹어서(오븐으로 기름 뺀건 잘먹음) 먹다 남은 치킨은 다음날 치킨마요가 되었다고 합니다.
요것도 비빔면! 인데 채썬건 아삭아삭한 알배추입니다. 그리고 전에 김풍이 나혼자 산다에서 토마토 넣어서 비빔면을 해먹는 걸 보고 비빔면소스랑 토마토랑 같이 갈아서 넣어봤는데 신세계...!
이건 먹다보니 너무 꿀맛이라 사진이 먹는 도중에 찍혔네요. 강된장 수준의 자작한 된장찌개입니다.
쓰다보니 배가 고파지네요.
냉장고 뒤지러 갑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