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십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아빠가 절 빤히 보시길래 왜쳐다보냐고 물어보니까,
우리딸 이뻐서~
이러십니다.
웃겨서 새삼스럽게 왜그러냐며 이야기하는데
아빠가
그 아이들은 다 펴보지도 못하고,
그 부모님들은 이렇게 이쁘게 큰거 보지도 못해서 어떡하니...
하시는데....
진짜 확 울어버렸네요..
뉴스 계속 보니까 저도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다른거 보면서 마음을 추스리고 있었는데...
엄마 아빠 마음을 차마 저는 헤아려지지가 않아요
그냥 너무 슬퍼요
우리 동생들이 빨리 엄마 아빠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