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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가 부산에 출마한다면 영도 출마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614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szlo
추천 : 1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9/25 13:01:49
문재인 대표 영도 출마설을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무슨 무모하고 멍청한 소리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왜 혁신위가 이런 제안을 했을까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론은 현재의 당 분위기가 너무 엉망이어서 문재인 대표가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안철수 의원이 어제 동아일보와 전화 인터뷰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대로 가면 (내년) 선거에서 패한다. (혁신위가) 누가 어디에 출마하라고 할 때가 아니다”

 “자기 지역구에 나가란 건데 그게 무슨 살신성인이냐”

이미 사상구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비례대표 배재정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부산 출마를 고려하겠다고 말했지만 출마한다면 사상구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안철수 의원도 당내에서 다른 의원이 사상구에 출마할 준비를 하고있다는 정도는 알고계실 겁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표가 손쉽게 사상구로 나가면서 기만 사지로 내모는 것처럼 말씀하셨네요.

안철수 의원 뿐 아니라 정세균, 문희상도 자신의 지역구가 열세 지역이다, 당대표 했다고 얼마나 희생해야 하느냐고

반발하고있는 듯 합니다.

문재인 대표가 먼저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당내 반대세력들은 또다시 친노패권이라고 반발할 상황입니다.

어차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당내 분위기 상 당대표 사퇴는 물론 정계은퇴도 선언해야할 상황입니다.

총선승리가 최종목표이지만 가장 우선으로 해야할 것은 당내의 계파를 청산하고 민집모 같은 기득권을 쫓는 의원들을 내치는 것 같습니다.

총선승리, 총선승리라고 말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100석도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있는게 냉정한 현실이니까요.

총선을 치루면서 어차피 양당의 대표는 간접적으로 성적을 비교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 직접 붙는 것을 추가한다고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는 더 극한상황으로 가야지만 살아날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총선승리와 김무성 지역구에서 승리하기 모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지만 어차피 총선승리를 못하면 정계은퇴를 요구받을 상황인데

김무성 지역구에서 승리하기라는 미션을 추가해서 둘중 하나만 성공한다면 누구도 쉽게 실패라고 단정짓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당내의 계파를 청산하고 국민들을 위해 당밖에서 싸우는 의원들이 많은 강한 야당으로 당을 완전히 탈바꿈 시키신다면

설사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영도에서 승리하지 못해 결국 은퇴를 선언하시더라도 정권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18740445
http://news.donga.com/3/all/20150925/73857485/1
http://www.nocutnews.co.kr/news/4479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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