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동안 좀 재밌게 놀아 볼까 하고
큰맘 먹고 i5-6600 에 B150M HDV/D3 보드를 질렀습니다..
집에와서 신나게 조립하고 파워 버튼을 눌렀는데!!!!
메인보드에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멘붕..;;
어렵쇼?! 방금전까지만 해도 잘만 되던 파워가 고장났나?!
해서 다시 기존에 쓰던 데네브 + am3 보드에 껴보니 전원이 잘 들어 오더라구요.. 여기서 또 멘붕 OTL..
파워를 FSP 600 HPN 85+ 쓰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보드에 안맞는거 같지는 않은데..
이거 보드 불량이겠죠? ㅜㅜ 스카이레이크라고 다를건 없는거죠?!
저번에 인텔 시퓨+보드 중고로 샀을땐 시퓨가 불량이어서 삽질 했어가지고
이번엔 중고 피해서 신품으로 산건데 이런 일이 생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는 일도 없고 스트레스만 쌓여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지른건데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쌓이네요 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안될놈은 그냥 안되는듯...
이제 앞으로는 따로 사지 말고 그냥 조립 시켜서 사야 할까봐요...
-- 요약 --
1. i5-6600 구입
2. 기존 컴퓨터 분해
3. i5-6600 조립
4. 전원이 안들어 옴
5. 기존 데네브+am3 보드에 파워 서플라이 테스트 결과 전원 들어옴
6. i5-6600 조립했던거 다시 분해
7. 데네브 다시 조립
보너스. 불과 2달전에 중고 시퓨 샀다가 위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능... ( 그땐 시퓨가 바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