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거든요. 원래부터 알긴했는데 그리 친하지않은 이성친구예요. 근데 오늘 같이 걸어가다가 제가 너무 추워서 미칠뻔했어요 >.< 엄마!!~~를 한 10이상 부르며 찡얼거렸죠. 근데 얘가 왠일로 남자답게 기사도정신을 내품는건지뭔지 아무말없이 자기 목돌이를 풀러서 저에게 막 칭칭 감아주는거예요, 전 조금 얇은 목돌이를 하고있었는데 거기 위에 감는거예요, 얘도 목돌이 없으면 완전 목이 다 들어나고 개추울거 같아서 막 말리니까 절 힘으로 절제하면서 끝까지 칭칭감어줬어요, 고맙기도했는데 약간 오글거리기도하고... 잘모르는 남자 목돌이를 감고있으니까 얘 향수냄세도 나고....흠~~~ 남자들 호감없어도 이럴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