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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오빠들~ 조언좀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09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wwttt
추천 : 0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1/12 00:19:37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해외에서 막 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아직은 애기인 고등학생입니다.
얼마전 사람들을 통해서 알게된 사람이 있어요.. 나이는 저보다 5살 이상으로 많은 대학생이에요.
처음엔 그냥 단지 그사람의 겉모습때문레 설레였던것같애요
겨울방학때, 그사람도 방학인지라 또 제가사는곳 근처에 그사람 친구들도 살아서 놀러오게됬어요
그사람은 제가 사는곳에서 1-2시간 떨어진 대학을 다니고 있거든요...
방학동안 그사람고ㅏ 그사람친구들과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얘기도 많이 하고 그사람을 좀더 알수있는 기회였어요~
그사람 친구들중에 저랑 친한게 지내는 오빠도 있거든요..
그렇게 가까이에서 지켜보니 그사람은 겉모습 뿐만 아니라 모든면이 저를 설레게 했어요
우선 나이차이때문에 그냥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며 설레이듯 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그사람을 보며 설레였던 이유는 혼자 유학생활하며 이런저런 일들을 통해 사람들한테 상처받고 하루에고 몇번씩 무너지는 제가 의지할수있는 사람인것 같아서 인거같아요.
물론 그런 느낌은 나이차이에서 올수도 있는거 같아요
아무튼 이래저래 그사람이 어떤사람인가 더 알고싶었지만 그사람이 저를 만날꺼란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사람이 먼저 말을 꺼내더라요 만나보지 않겠냐고...
너무 좋아서 이것저것 생각할것도 없이 그러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사람이 먼저 또 얘기하더라고요.. 나이차이가 있으니 당분간만이라고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자고 
말했듯이 너무 설레였던 나머지, 그사람도 나를 관심있게 봐왔다는 사실에 그러자고 했어요
한국 떠나 타지에 나와잇으며 의지할곳 없는 한국분들 어른이나 나이가 어리거나 남 얘기를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모두다 그렇진 않지만 워낙 이곳은 한인사회도 좁은곳이에요... 또 그사람은 다니는 대학에서 한인 동아리 같은걸 책임지는 사람이구여... 첨엔 당연히 사람들한테 말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아니라는건 아니구요.. 우리가 만난다는 사실에서 사람들이 절 비난 한다면 그냥 세상엔 남얘기를 막하는 사람들이 많아.... 하면서 넘길수 있지만, 사람들이 저의 대해서 보단 그사람을 낮추는 말을 더 하게되는 상황이였으니까요, 또 내가 아니고 그사람이 욕먹는건 싫었으니깐.....  
그렇게 남은 방학동안 그사람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같이 시간을 보냈어요
물론 주위사람들에겐 숨기고요.. 근데 제주위에 저를 너무 잘아는 가까운 사람들은 다 눈치를 챘어요
가깝가는 사람들도 그사람을 알고 잇거든요 그사람의 친구도 있구요
우리랑 가까운 사람들인데 다른곳에가서 이런저런 얘기 하지 않을걸 알기 때문에 사실을 말했어요
그렇게 다시 학교 시작하고 그사람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저도 이곳에 남아 다시 학교다니게 됬어요
저희가 만나다는 사실을 아는 친한분이 그러더라고요, 사람들한테 말하지 않는다는게 서로에게는 아니지만 저에겐 스트레ㄹㄹ 줄수있다고.... 그땐 그냥 그것 마저도 다 덮어질수 잇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롱디라 전화비도 너무 비싸서 연락할수있는 방법은 문자 뿐이에요..
그사람이 대학생이다 보니 이래저래 바쁠까봐 방해하기 싫어서 먼저 보내주길 기다리는데 하루에 많아야 3통 아니면 아예 연락도 없는 날도 있어요... 그래 그사람은 한참 바쁠테니까 내가 조금만 참자 ... 아니면 원래 그사람리 연락하는게 친숙하지 않은사람이라고 생각하자... 하고 이해 하려했는데 제가 너무 애기같은건지 계속 안좋은생각이 떠오르더라고요.
일주일에 많아봐야 한두번보고 연락도 잘하지도 않고... 이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것보단
내가 이사람을 속이고 다른사람을 만날수고 있구나....라는 사실에 조금은 마음이 아팠어요...  물론 다른 사람을 만나야지~ 이건 아니에요..
그사람에게 이런생각이 든다는걸 말해주고 싶은데
내가 너무 애처럼 보채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여...

글이 너무 길었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너무 어려서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 
어떻게 해야 조금이나마 그사람에게 플러스가 될수있는 사람이 될까... 모르겠어요
언니, 오빠들~ 조언좀 해주세요
이렇게 글남기는건 정말 말할 사람은 없고 답답해서에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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