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누이랑 아버님이랑 같이 성남가야하는데 남편은 어제 회식하고나서 연락두절임
성남가는거 신경쓰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해놓고는
지금 뭐하는거냐
보통이럴땐 다음날 집와서 해명파는게 차에서 잤다고 하던데
이번에도 차에서 자는건가
전화는 하필 무음으로 되어있었다네
차에서 잘때만 무음으로 되나? 우연히?
새벽4시에 깨서 지금까지 너무 화가나서 잠이 안온다
이런마음으로 시댁큰집에 가야하나?
미안한줄 알면 안그래야지
차밖에서 대리부르고 대리올때까지 차에 타지말고 있으라 했는데
그렇게 하겠다 해놓고
지금 몇번째야?
차안에서 안잘자신없으면 안타고 있어야지
안잘 자신도 없으면서 차안에 기어들어가네
열이 폭발해서 죽고싶다 내 분에 못이겨서 그냥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