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친구 영업하려고 했던 일들
1. 약 반년 이상 동안 카톡으로 사이퍼즈 훈남캐들 짤을 미친듯이 보냄
(주 대상 : 히카르도, 티엔, 벨져, 로라스 등)
2. 친구네 집에 가서 사이퍼즈를 직접 시연함
3. 드디어 12월에 처음 해본다고 했을 때, 1급부터 친절히 모셔주는 서비스
4. 생각없이 로라스를 픽하는(야 임마...) 친구를 만류하고 샬럿을 쥐어준 후, 친선전에서 두시간동안 샬럿 노하우 알려줌
5. 15급 넘어갈 때까지 중협 셔틀
6. 30급 될때까지 고협 셔틀
7. 친구가 장비사는거 어렵다길래 친구 집으로 출장
8. 친구 옆에 앉아서 장비 대리구매만 3시간
(친구는 전용 제피를 둔 것 같다며 좋아함)
9. 광장에서 친구를 즐겁게 하기 위해 약 2시간동안 대표캐릭터 30여종을 바꿔가며 상황극 해줌
(매우 흡족해함)
10. 원딜밖에 못하는 친구를 위해 생전 안해보던 근캐들을 (억지로) 잡음. 1선에서 처맞아줌
결과
- 친구의 하루평균 트와일라잇 거주시간 8시간
- 최근 지돈으로 까미유 의사스코 구입
- 사이퍼즈를 위해 마우스와 키보드를 새로 장만했다고 함
- 글쓴이는 원딜충을 탈피하고 근탱/근딜을 다루게 됨
(개이득)
요즘 얘는 사이퍼즈를 나보다 더 많이 합디다
사퍼가 입문이 그지같이 어려워서 그렇지 한 번 시작하면 무섭게 빠지는 게 있는듯
조커 나한테 뭐 안주냐
니들이 뒤엎는 판 내가 영업질한다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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