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humorbest_673303
광고글이라 느낀분도있다고 하니 광고주의라고 써두겠습니당
나도 친구도 그리고 당신도 없으므로 음슴체
일요일날 올리려고 했는데 생일날 분위기가 업 되서 좀 늦게까지 놀다가 자다깨니 오후 세시ㅋ
배는 겁나고픈데 몸이 안움직임 ㅋ
누운채로 티비보다가 저녁먹고 기운차리고 또티비보다가 그리고 잤음. 지젼 잉여잉여;;
아무튼 생일날 열두시에 만나서 밀면먹고 볼링치고 피방가서 뭐하지뭐하지하다가
친구1: 디아2어떰
친구2: 오오ㅗ오오오오오 디아2 조으다조으다
작: 디아2 ㄴㄴ해 빨리하면 디아잡을수있는 디아3 ㄱㄱ
친구3: 난 디아2할바에야 스타가 좋은데
4명이서 가위바위보 했음
내가 일빠따로짐 ㅠㅠ 결과는 디아2쪽의 승리였으나 근처 피방에
디아2가 깔린데가 없음ㅋㅋㅋㅋㅋㅋ
결국 애들끼리 스타좀하다가 저녁먹을시간되서 친구네집으로 가기로함
근데 자기딴에는 혼자 준비해서 친구랑 술먹을 요량이었는지 밀치1키로에 숭어 한마리를 삼
물론 회를 쳐서 ㅇㅇ
그렇게 걔네 집에 도착했는데 걔방에 생일상이 한상 차려져있음
친구 어머님이 아들 생일이라고 푸짐하게 차려주신거임
물론 부모님의 마음에선 더해주고싶으셨겠지만 나는 고맙고 부담스럽기도 하고그랬음
덕분에 밥도 잘먹고 이제 슬슬 술을 한병두병씩꺼냄
그리고 가방에 넣어뒀던 맥주모양의 그것을 꺼냄
작: 아 이거 먹을래 이거 맥주 맛있다던데
라고 베드와이져를 건넴
근데 친구의 표정이 묘해짐
친구1: 이생킼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오나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놈이 이게 뭔지 알고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그게아님
작: 야 근데 솔직히 말하면 너한테 이거 선물줄거는 니빼고 애들한테 말하고 주는거야
근데 아무도 몰랐거든? 근데 넌 그거 안에 열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았냐?
순간 이생키가 당황함
솔직히 만져보기전까진 의외로 알아채기도 힘들고 내부를 보기전까지 알수없음 ㅋ
근데 물건을 받고 살짝 들었다 놨다 하는걸로 알았다는건 이것의 용도를 이미알고있었다는얘기 밖에 안됨
그리고 이건 미리 예상한 반응 첫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1은 당황해서 웃고 나머지는 빵터져서 웃음 ㅋㅋㅋㅋㅋ
그놈이 저를 변태로 몰며(변태 맞지만) 같이 죽자는식으로 달려듬
그래서
작: 그래서 필요없냐? 그럼 나줘 버리던가 내가쓰던가 할테니
친구1: 아니아니 그게아니구요....
친구3: 그럼 나나나 나줘 돈도드림 ㅋ
작: 올ㅋ
친구는 당황
받자니 뭐하고 안받자니 또 아까워짐
친구2: 나도 이거 작성자한테 사달라고하고 어제 한번썼는데 지젼임 이제 오른손 ㅂㅂ
이러니 친구1 솔깃함
결국 결말은
친구1: 흐.....흥 갖고싶어서 받는건 아니니까!
라는 츤데레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음
물론 뒤에 ㅋㄷ(사은품)과 젤(이것도 사은품)을 같이 증정
핳핳핳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