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당시 해외 진출 열풍이 엄청났는데요. 선수 모집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 당시에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얘기하면 바로 ‘주전 자리를 줄 수 있느냐’, ‘연봉은 얼마냐’고 물어보는 선수들도 있었어요. 그런 선수들은 전부 잘랐어요. 그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주어진 시간에 비하면 선수들을 잘 뽑은 것 같아요. 사실 이번 시즌에는 말만 삼성이지 신생팀, 아예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의 팀이었죠. 그런 것치고는 나름 잘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