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구요.. 제가 술이 좀 센 편이라 술 마신 상대방을 끝까지 챙기고 집에 갑니다.
집이 가까우면 택시 태워서 같이 갔다가 집 들어가는 거 보고 집에 오고요.
만취한 사람이 길거리나 택시안에서 봉변당하면 어떡해요
직장에서도 상사분이든 제 아래직원이든 일단 술이 취해서 몸을 못가누면 집까지 대리해주고 전 택시타고 집에 들어오는데...
남자 상사분일때도 별 신경을 안썼거든요. 거기 무슨 사심이 있겠어요
얼마전 회식자리에서 남자상사 한분이 너무 만취하셔서 저랑 여직원 한명 남자상사분이랑 동갑인 남직원한명 이렇게 같은방향이라 택시를 타고 갔어요
저는 집까지 모셔다드리고 가야한다고 주장해서 같이 내려서 모셔다드리고 집에 갔는데 그이후로 그 남직원이 저를 그 남자상사분을 좋아해서 그렇다고 이상하게 몰고가네요 ...
여직원이 남직원 술 취해서 집까지 챙겨주는 게 그렇게 이상한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