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몇몇 테크닉 (덕캔,초스카이,도발 등등..) 을 제외하면
커맨드가 굉장히 쉽고 간편한 편인 철권도
TTT2 들어서면서 일반인들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포기하고 있는데
블레이 블루 , 킹오파 , DOA 등등 국내에서 매니악 취급을 받는 게임들 플레이한번 해보니 확실하게 알겠습니다.
블레이 블루는 진짜 .. 너무 콤보판정이 빡빡해서 콤보 하나 제대로 익히려면 하나만 붙들고 2시간은 연습해야되지를 않나
킹오파는 그나마 판정이 풀어져서 할만한 편이지만 너무 커맨드를 많이 눌러야되서 여기서 진입장벽이 생겨버리고
DOA는 가장 간편한 편이지만 초보자들한테도 강요하는 더럽게 어려운 심리전 등등
뭔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어려운 격투게임은 정말 살아남기 힘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떤 게임이든 유행하는 게임은 아주 어렵지는 않은 게임 같아요.
킹오파도 시스템이 가장 간편했던 97 ~ 98 때 유행했었고
철권도 마찬가지로 TTT 랑 5dr
국내에서 격투게임이 죽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