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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9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덕선덕
추천 : 1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1/12 01:40:02
저는 올해 22살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저에게는 만 2년반 동안 혼자 좋아하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서글서글하게 웃을 때 가장 예쁜 이 친구를 혼자 좋아하는건 쉽지 않았습니다.
고백할 기회를 노려봤지만 나를 그냥 친구로만 생각하는 듯한 그녀의 모습에 용기가 나지 않았고
그래서 마음을 접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밤 그녀에게 온 문자 한통
"☆★아 뭐해ㅋㅋ"
뒤늦게 확인하고 태연한척 답장을 보냈지만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그때 확실히 알았습니다. '나 아직도 이 친구 많이 좋아하는구나, 내 마음 정말 확실하구나.'
운좋게도 이번에 그녀와 함께 보낼 시간이 생겼습니다.
이 친구는 평소에 동네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이 봉사활동을 그만두면서 저를 그곳에서 봉사활동할 수 있게 소개시켜줘서 같이 그곳에 가게 되었거든요.
이번이 아마 그녀에게 고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추운 날씨지만 그녀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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