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가 김부선 녹취록 터지고 한동안 잠수 타면서 몇가지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었는데 딱 한가지 질문에만 무응답이었었음.
그때는 잠수 타고 있었으니 누가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못해서 의심만 하고 있었는데
지난달 김부선 건으로 경찰 출석할 때 기자 한명이 그걸 집어서 물어봄
그런데 주진우는 다른 질문은 다 받아주고 자기 입장을 말해줬는데
그 질문 하나만 '조사 받으면서 이야기 할거다'고 전형적인 한마디로 회피함.
질문 내용은 '녹취에서 말한 그쪽이 이재명이냐' 라는 것이었음.
사실 김부선과 이재명의 관계는
주진우같은 제3자가 정확히 알 수 있는가, 그렇다고 해서 그 발언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가 있는데
적어도 이 질문에서 만큼은 주진우는 당사자였음.
왜냐하면 이 질문이 묻는건 이재명과 김부선의 관계가 아니라 이재명이 거짓 해명을 했냐의 여부거든
녹취록 터지자마자 이재명은 '그쪽'은 자신이 아니고 자신은 주진우랑 의논한 적이 없다고 부정을 했기 때문에
주진우 아니면 이재명 둘 중 하나는 반드시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임.
이재명이 거짓 해명을 했는가(선거법 위반)
vs
주진우가 김부선에게 거짓말을 했는가(이재명하고 논의하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 했으니까)
두가지 결말 밖에 없는거임.
정치적 파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되게 쉬운 질문이지
우선 본인이 당사자고, 언론인으로서 쌓아놓은 신뢰도도 있고
이재명의 반응과 발표문을 봤을 때 정황상 사전에 의사소통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음
그런데 다른 질문은 다 대답했으면서 딱 저 질문만 긍정도 부정도 안하고 지나감.
저 질문이 곤란한거지.
그리고 그걸 마침 TVㅈ선 틀어놓고 봤었는데
주진우가 기자들이 쓸데없는데 열을 올린다고 비판하고 지나가니까
엄성섭이었나? 그 특유의 말투로 빈정거리면서 우리는 쓸데없는 사생활이 아니라 이재명이 거짓말을 했는지가 궁금한거라고 콕 집어서 이야기 하던데
얘네들이 이재명 간만 보고 있는거
알거 다 알면서 우리를 가지고 놀고있구나 싶더라
.
.
.
그는 "미행을 당하는 느낌이 있으면 일부러 집에 안 들어가고 숙소를 잡아서 쓰고 들어간다”며 "가끔 집에 책장이 옮겨져 있거나 창문이 열려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에 총알 구멍이 나있기도 했고, 덤프트럭이 나를 아찔하게 받을 뻔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
.
.
진짜 총알 자국이 있었다면 경찰에 신고하고 큰 뉴스 감이 되었을텐데요......
......우리나라 기레기들의 동료의식, 동료사랑이 또 남다른데
거짓말이죠? 주진우씨.....정말이라면 총알 자국난 유리창 사진은 어디있어요? 핸폰 사진 찍었을텐데... 미러만 좀 돌아간 거 같아도 사진 찍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