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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흐름.
게시물ID : sisa_1096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lash2129
추천 : 11/10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8/08/21 13:20:23

1. jtbc는 명박정부 때 날치기로 신문방송법인가 뭔가가 통과 되어서 만들어진 종편채널중의 하나고요, 중앙일보 겁니다.

아시다시피 중앙일보는 친삼성 매체죠.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은 이건희의 부인 홍라희 여사의 동생입니다.

jtbc는 손석희를 영입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세월호 사건때 상당한 인기를 얻고, 그때 같이 하던 냉장고 등 예능이 재미가 터지면서 이미 영향력은 공중파를 넘어서게 됩니다.

최순실 태블릿 사건때도 매우 훌륭한 보도를 하여 박근혜 정권의 탄핵에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마 이때가 jtbc가 최고의 영향력을 가졌을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때만 해도 손석희가 제대로 하나보다 싶었습니다.

2017416일 박근혜로부터 사장 손석희를 갈아치우라 라는 외압에도 버텼다고 하나, 실은 박근혜 보다는 이명박이 더세고, 이명박 보다는 삼성이 더 셉니다. 박근혜가 정신 못차리고 뎀빈거죠. 이때 JTBC에서 삼성광고가 많이 빠졌다고 합니다만, 뭐 정권은 5년이고 기업은 영원하니 그렇다고 칩니다.

 


2. 이후 서지현 검사의 미투를 인터뷰를 하며 미투운동을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지원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때 왜 jtbc가 미투쪽으로 보도 가닥을 잡았을까? 의심을 했습니다.

성폭력이야 당연히 자한당 쪽에 많으리라 생각하고 나이브하게 생각했지만. 성폭행은 같이 터져도 민주당 쪽에 더 큰 폭탄이 됩니다.

타 언론들은 아직도 저넘들 편이기 때문에 뭐라도 터지기만 터지면 되죠.

 

근데..

안희정이 날아갑니다.

불륜으로 보도한게 아니고 미투니 성폭행으로 보도 했죠.

안희정은 1심에서 무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치인생은 끝났습니다.

 

그리고..

정봉주도 날아갑니다.

사실 나꼼수 시절의 정봉주는 인기가 어마어마 했죠. 따라다니던 여대생들도 꽤나 많았을 겁니다. 껴안꼬 키스 시도였다고 하니 미수에 그쳤네요. 그 이후 정봉주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달수 건도 미투로 밀었습니다.

신체접촉도 없었다고 하고 권력위계관계도 없으며 그 당시에는 잘나가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영화계가 명박근혜 정부에 가장 비협조적이었죠.

 


3. 근데 여기에 이재명건이 터지죠.

갑자기 민주당쪽으로 보이는 이들이 주진우, 김어준을 끼워서 동시에 공격을 합니다.

추대표, 이해찬도 같이 끼워서 공격합니다.

같이 싸우던 사람들인데 말이죠.

 

민주당에서는 긴장이 될겁니다.

게다가 이재명은 도지사까지 된 상황이구요.

 

커뮤니티의 갈등은 끊이지 않습니다.

김어준은 사상최대의 세력공격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분식사건.

이재용의 승계를 위한 핵심작업이죠.

jtbc에서 얼마가 깊이있고 오래 다뤘나 모르겠네요.

김어준이 주구장창 떠들었죠.

 

최근에 jtbc는 이산가족 상봉의 탑뉴스를 뉴스시작 30분이 다되어야 보내줍니다.

명백히 대통령 지지율 상승이 가능한 뉴스인데도 저렇게 취급을 합니다.

jtbc는 이제 문프편은 아닌 듯 합니다.

 

 

4. 이런 일련의 흐름이 있고,

 

당대표 선거입니다.

이번에 뽑는 당대표는 우리가 다 칼을 갈고 있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책임져야 하는 당대표입니다. 저 때 공천이 실패되면 어렵사리, 정말로 어렵사리 찾아온 기회를 날려버릴까 심히 두렵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당대표 선거 후보에는 김진표 후보가 나왔습니다.

당내 의원 중에서 꽤나 보수적이고 친기업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분이 당대표 후보로 나왔구요.

 

이분은 과거 몇가지 논란에 대해서 거짓말을 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095497&s_no=1454072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40773

 

 

당의 이재명 입장은 아래 기사와 같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8/01/0200000000AKR20180801127100001.HTML

 

당의 입장이 저런데도, 김진표 후보는 이재명을 언급하여 불을 지핍니다.

당에서는 권한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데도 이분은 권리당원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당의 입장과 반대되는 행위를 합니다.

 

이해찬과 송영길은 당의 입장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구요. 물론 찢이 묻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태극기부대 등의 세월호 폭식투쟁도 전경련을 통한 삼성의 자금지원이 있었구요.

정치계 및 사법부등에 참으로 많은 기름칠을 해 놓은 기업입니다.

노회찬을 날려서 그 자리에 안철수가 국회의원이 되었구요.

노조 파괴공작 등으로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깨 부시는 기업입니다.

 

일련의 흐름을 보면 이미 이들은 박근혜시절에 박근혜는 끝났다고 판단을 하고 거기에 맞추어서 그들의 영향력을 서서히 키워 왔습니다.

 

미투로 이쪽의 유명 정치인을 두명 보냈죠.

이제는 이명박근혜때 자기들을 공격하던 세력들을 다 보내려 합니다.

자한당 쪽으로 지원하여 공격하자니 그들은 이제 동력원으로 쓸수가 업습니다. 그러니 이제 내부 장악이 돌아가고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정권의 가장 큰 비리 뒤에는 늘 삼성이 있었습니다.


권리당원 및 대의원 여러분 정말로 투표를 잘 하시길 빕니다.

 

P.S

1.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저는 이번에 당대표가 누가 되던지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2. 이해찬 후보의 형이 삼성사람이다? 이런 댓글은 사양합니다.

그분은 1970년부터 삼성에 다녔습니다. 이후 동생의 역할이 얼마나 삼성에서 도움이 되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만. 최소한 이해찬 후보에게 친 기업적이라는 평가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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