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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로 매를 맞고 살았던 가여운 영호
게시물ID : animal_109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파1
추천 : 6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1 23:38:17
1.jpg
 
 
눈망울이 슬퍼 보이는 '영호'
영호는 나이가 3 ~ 4살로 추정되는 믹스견 남아입니다.
어느 장애인 할아버지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몸만 장애가 있으신 게 아니라 마음마저도 장애를 지닌 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ㅠㅠ
왜냐구요? 어린 영호가 할아버지가 쓰던 지팡이로 수시로 맞으면서 지내야 했으니까요..
강아지가 자지러지게 울어 대는 소리를 이웃 주민이 자주 들었다고 하는군요...
 
어느 날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죽은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일주일이 지나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극적으로 영호가 구조되었어요...
 
시체 썩은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을 했었고,
방마다 발 디딜 데가 없을 정도로 더러웠었데요.
 
이쁜 짓하면서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낼 나이인데...
어린 영호가 혼자서 겪어야만 했던 일들을
그저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도...  너무나 안쓰럽습니다.
 
여태껏 몹쓸 할아버지한테서 수없이 얻어맞고 살다가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아무도 없는 빈 집에 홀로 남겨져
일주일 동안이나 물도, 밥도 먹지 못하고
스멀스멀 밀려오는 공포 속에서 아무 영문도 모른 채
벌벌 떨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영호...
 
너무도 가여운 영호..
영호의 아픈 상처는 그 어느 것보다도 사람의 사랑으로  치유가 되어져야 하겠지요..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아이... '영호'입니다.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느낌을 나천사 영호에게 선물해 주실 분은 누구실까요?
지금 영호는 자신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줄 엄마 아빠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천사에서 영호를 위해 콩 저금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콩을 저금해주시면 콩 하나당 100원이 영호에게 후원이 됩니다.
이 콩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된다고 해요.
누군가에겐 소중히 쓰일 콩이 그냥 사라진다는 건 너무나 아쉬운 일이에요.
지금이라도 혹시 잠자고 있을 콩이 있을지 모르니 꼭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영호 저금통
http://fund.happybean.naver.com/congfund/FundView.nhn?fundno=1354129&artclNo=&clbTdgNo
 
영호 소식은 나주천사의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http://cafe.naver.com/angelshousa / 다음 http://cafe.daum.net/naju100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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