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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회화 중요성
게시물ID : animal_141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보영fen
추천 : 4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27 09:47:12
안녕하세요 현직 수의학 계통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
이번엔 동물 (개와 고양이)의 사회화 (socialization)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해드리고 싶은데, 혹시 제가 말한것에서 틀린 부분이 있다면 바로 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을 더 진행하기 전에 먼저 저는 이걸 밝히고 싶습니다. 저는 개는 개라고 생각하고 고양이는 고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가까워 져도 개의 본성과 고양이의 본성은 여전하고,가족으로 키워도 여전히 개는 개고 고양이는 고양이 입니다. 절대 그들은 인간의 될수가 없습니다. 내가 인간으로썬 좋아하는걸 동물들은 안좋아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많겠지만, 제 글은 그런 저의 사상을 기반하고 있단걸 알아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사회화란 무엇일까요. 바로 부모 (혹은 성견 성묘)들이 새끼들한테 가르치는겁니다. 이게 왜 중요하시냐고 물으실 분들을 위해 대답 해드리자면, 인간도 사회화가 정말 중요한데 다행히 인간은 책과 체계화된 교욱 시스템이 있다고 하면 동물들은 얄짤없습니다. 어릴때 부모한테 배우는거랑 커서 스스로 살아가면서 배우는게 다입니다. 하지만 알다싶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살아가면서 스스로 개로써 배우는게 많이 없죠. 즉 전문가가 아니고 커서 훈련을 어렵게 시킬게 아니면 어릴때부터 부모한테 혹은 이미 사회화가 잘된 어른 한테 배우는 방법 뿐이란겁니다.

개의 사회화 시기는 태어나고 나서 한 3~14주? 정도 될때까지 입니다, 그때까지 부모한테 붙여놓고 교육을 시키면서 배변 훈련 등등 집에서 키우는대 필요한 훈련을 합니다. 고양이는 그보다 짧에서 2~7주? 정도가 정확한 사회화 시기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이 시기에 사회화를 놓치면 앞으로의 교육이 양쪽 인간과 동물에게 둘다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사회화는 정말 동물의 동격??(인격은 인간꺼라서..)을 정하는데 정말 제일 중요한 요소라는 겁니다. 그래서 앵간하면 부모에게서 때어놓지 맙시다.

그럼 여기서 팁으로 주자면 이미 때어진 채로 사회화가 안된 동물을 얻은 거라면 (샀던가 입양했던가 해서) 근처에 아는 사람중 성견 성묘(주로 암컷이 있는게 좋음)가 있는 집이 있다면 한 몇주간 맡기면서 자주 찾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은 그런 사람 집에 자주 새끼들을 대리고 놀러가서 붙여놓으면 사회화가 어느정도 되긴 합니다. 외국에선 사회화를 시켜주는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회화가 제대로 안된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을 대할때 무서워하거나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하고, 그런 경험으로 인해서 때론 밖에 나가는걸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혹은 다른 동물들(개나 고양이)에게 공격을 당할수도 있고 (왕따 비슷한거죠), 제일 중요한건 앞으로써 동물과 사람이 살아가는데 양쪽이 엄청 힘들어 할겁니다. 사회화는 물론 동물을 위한 행동이지만 동시에 그 동물들과 함께 사는 우리 인간들을 위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교육이 잘되서 예의바른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 저희 입장에선 당연히 편하고 좋으니까요.

그럼으로 여러분 사회화를 중요하게 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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