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soccer_147758 모든 정황을 보면 마샬이 안터질 수가 없다고 적었었는데 실제로도 터져서 기분이 좋네요.
어제 경기의 전술도 적고 싶지만
아직 승이 하나도 없는 20위 선더랜드가
상대라서 개개인 능력에 포커스를 맞추겠습니다
마샬의 드리블은 1:1은 이제 가볍게 벗기더군요
공을 좌우로 돌리는 게 마치 농구선수가 몸을 숙이고 오른손 왼손으로 번갈아가며 드리블하는 것만큼 능숙했습니다. 아자르나 메시처럼 높은 속도로 방향전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잠깐 멈추고 좌우로 공의 소유권을 바꿔서 템포 조절하는 게 상당히 능숙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이 플립플랩이 떠올릴정도로 공이 발에 쫙 달라붙으며 이루어진다는 점, 상대위험지역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마샬을 오랫동안 가치있게 만들 것 같습니다
이제 맨유는 과거처럼 펠라이니라는 높이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1은 가볍게 벗길정도의 드리블링을 가진 선수가 마샬, 영, 페레이라 셋이나 됩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세 선수를 돋보이게 한 공통점은 양발사용임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영의 좌우로 접는 동작은 한발일때는 의미없는 동작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수비수가 헷갈려하는 동작이 되어버렸습니다. 디마리아가 영을 넘어서지 못한 것은 양발과 한발의 차이라는 것을 데파이는 잘 알아야 합니다 데파이는 사이드에서 안으로는 파고 들어오지만 바깥으로 치고나가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것도 양발에 능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1:1을 잘 벗기는 저 세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루니 대신 펠라이니를 넣어 높이라는 변수까지 추가하면 얼마나 더 파괴력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마샬-----------
---------펠라이니---------
영-----------------페레이라
-------케릭----슈슈--------
다름-블린---스몰----발렌셔
개인적으로 위 조합을 꼭 보고 싶습니다
아직 한번도 가동되지 않은 라인업이긴 합니다만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