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여름입니다. 그땐 게임에 한참 미쳐서 군주라는 게임을 미친듯이 하고잇을때예요. 밤새서 게임하면 배고프잖아요 ㅋㅋ 그래서 알바를 불럿죠 ㅋㅋ 라면시키려구 그날따라 잘 먹지도 않던 사리곰탕면이 먹고싶은거예요. 일단 벨을 눌렀습니다. 알바님이 오셔서 전 당연한듯말했죠. "사군자탕 하나주세요" 당황하신 알바님 "네??????????????" 전 당황해하는 이유도 모르고 "사군자탕 없어요 여기??그거 국물 하얀 라면이요." 이때 날려주시는 알바님 한마디 "혹시 사리곰탕 말씀하시는거예요?????????" 저는 아..라는짧은 외마디소리와 함께 고개를 끄덕였고 낄낄대면서 가시는 알바님의 뒷모습을 보고 창피함에 도망치고 싶엇죠. 결국 가져온 사리곰탕은 반도 못먹었습니다 ㅋㅋ 요즘도 어디서 사리곰탕 먹을때 다시한번 생각하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참고로 사군자탕은 군주라는 게임에서 MP물약입니다 ㅋㅋ 여러분은 이런 실수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