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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일본을_정ㅋ벅ㅋ.jpg" 글을 보고 일본에서 있었던 일
게시물ID : humorstory_192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좀먹는형님
추천 : 12
조회수 : 10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7/23 10:39:49
(일본정벅글 처럼 재미를 위해 음체좀 쓸께요)

한 10년전?? 4박5일로 일본을 간적이 있는데. (무슨 공업도시 오카야마 인가.. 그랬음)

여튼, 거기서도 무슨 우리나라 읍내처럼 생긴 작은 동네에 게임타운인가? 

오락실 큰곳 앞에서 친구의 일본사는 친척이 차로 온다고해서 짐들고 한 10분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일본사람이랑 시비가 붙었음. 그당시 거기 애들 눈섭 밀고 그려가지고 화장도 하고 인상 오지게 쓰고 다님

장군의 아들이나 넘버3에 나오는 일본인들 보면 꼭 인상쓰면서 뭐라뭐라 하면 그게 다 욕같음

우리한태 인상쓰고 뭐 마치 우리가 동남아인들 보듯 우릴 좀 비웃듯 보면서 욕 비슷하게 하길래 
(지금 생각하면 욕 아닌듯함. 뭐 물어보거나 빌려달라고 한듯)

한성격 하는 친구가 한국말로  "이 쉬벌놈이..비웃나.. 꺼 져" 하면서 그 일본인 뺨과 5cm 간격으로 싸대기 때리는 모션 취함. 
(당시 우리는 일본어구사 전무 : 당시 모든 언어는 영어로 통일함,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일본인 바로 쫄아서 뒤로 자빠짐. 
(친구스팩: 군입대 직전이라 머리를 거의 스포츠식 반삭발에 키 183cm 88kg UFC 위너 체형.)

뭐라고 하면서 뒷걸음질 치더니 오락실로 들어갔는데 거기에서 청년들 대다수가 나옴. 

한 10명 됨. 아마 그 동네 향촌 청년회 같은 그런 그냥그저그런 동네의 청년들 모임인듯함.

짐은 많고 도망갈수도 없어서 아.. 난 뒤지게 맞았구나 싶었는데, 

그 친구가 얼굴이 사색이 되서는.. 갑자기 기모으는 소리를 지르더니 

기마자세를 취하고 "쓰뜨~~~~~~으으으읍" 하면서 손바닥 피고 양손팔을 앞으로 나란히 했음.

처음엔 일본애들이 깜짝 놀래는듯하다가.. .....

몇초후에 뒈지게 몰매 맞음...  난 맞으면서 독립투사들의 영혼을 봄. 

번쩍 번쩍 하면서 귀에서 웅웅 거리고 그렇게 정신없이 몇분동안 맞고있다가 소강기에 접어들었는데, 

누가 날 잡고 차에 태우는데 구급차인지 뭔지 암튼 싸이랜이 울리는 차였음.

내 옆자리엔 일본 도깨비탈과 흡사한 얼굴에 차림새가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앉아있는데 

나를 바라보며..    "아 씨발.. 대한독립만세"    

친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옷 다찢어져있고ㅋㅋ 일본 순사들한태 고문당한거 같았음ㅋㅋㅋ

서로 웃겨서 깔깔웃다가 얼굴아파서 다시 신음소리내니까 구조대원들이 이상하게 쳐다봄.ㅋㅋㅋㅋ

그렇게 병원가서 치료받고 이틀 몸이 쑤셔서 친구네 친적집에 누워있다가 서울에 옴.

여기서 교훈은 타동네에서 잘못 깝치면 이렇게 됨

그 이후로 일본을 싫어함. 그 일 다른 친구들한태.. 소문나서 지금까지도 그 친구와 내별명이 

독립군. 독립투사.  MR.독립. 열사. 독립형재임

광복절 되면 문자 하나씩 옴..  고맙다 이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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