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연애 고민 상담글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524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식후이쑤시개
추천 : 0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27 20:16:59
옵션
  • 외부펌금지
연애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 24 동갑커플입니다. 
2년동안 크게 싸운적없고 가끔 화난일이나 서운한것은 대화로 잘 풀어 크게 번진적 없는 커플인데요. 
둘다 직장생활을해 주말에만 얼굴을 보는 커플입니다. 
거의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같이 지낼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요 근래부터 음.. 점점 여자친구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말하기에는 속좁아보이고 쪼잔해보여서 여자친구에게는 잘 못털어 놓게 되는데요. 
저는 항상주말에 조금이라도 더 보고싶어서 금요일 일을 빨리끝내고 여자친구네 집에 갑니다. 직장이 내할일을 빨리끝내면 일찍퇴근이되서 목요일에 늦게까지 금요일 일까지 땡겨서 하고 금욜에 빨리퇴근해 여자친구를 보러가는데요. 이렇게 저는 여자친구가 좋고 보고싶어하는데 그렇게 여자친구네 가면 생각보다 리액션이 엄청 좋아해하지 않는것 같고 어느순간부터는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스킨쉽 또한 여자친구가 먼저해주는 경우가 별로없고 거의 제가 먼저합니다. 키스 같은경우는 거부할때도 있구요.. 꽤 자주.. 
제가 자주 키스하고싶어하고 스킨쉽 시도를 자주 하기는 하는데 좋아하니까 그게 조절이 잘안되요. 그냥막 얼굴보면 하고싶고.. 근데 여자친구는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여행을 가든 데이트를 하든 제대로 안알아보고 계획이 갈팡질팡 순조롭지 못하면 짜증을 많이 부리는데 자기가 자기 고향친구들이랑 놀때는 친구들이 계획제대로 안세워서 고생하고 돈낭비할때 제가 뭐라그러면 거기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자기친구들 편을 엄청드는거죠. 자기는 재밌게 잘놀고왔다고. 저와 여행갈뗀 민감하게 굴면서 . ㅠ 

여자친구가 아는 오빠나 남자사람친구들이랑 놀때 남자친구로써 걱정을 많이하게되고 저는 심지어 그 약속 자체를 잡는거를 좀 꺼려해하는데.. (솔직히 남자랑 단둘이 술먹는걸 좋아하는 남친이어딧나요..ㅠ) 여자친구가 제가 너무 과하다고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제가 과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마음을 너그럽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평소에는 전혀 안그러는 여자친구가 자신이 좀 불리하거나 제가 민감해하는 일에 솔직하게 얘기를 안해주고 거짓말을 칩니다. 직장동료들과 나이트(여자친구의 첫나이트)에 간일, 가서 룸에 부킹끌려다니구 근데 안갔다고 뻔뻔하게 거짓말하고 여자친구가 씻을때 우연히 여자친구 핸드폰에온 카톡을 보게되다 알게되었는데 카톡내용을 확잉할때까지 말을 안하더라구요. 
고향친구들(남, 녀 포함)과 놀러가는데 물놀이 안할눌알고 속옷 안가져가고 따로 옷도 안가져갔는데 저한텐 물놀이 안했다고 해놓고 알고 보니 물놀이를 했더라구요. 옷도 안가져가놓고.. 하우.. ㅠ 여자들끼리면 그냥 뭐 속옷안입고있어도 상관없는데 남자들도 있는데서 그랬다고 생각하니 화가나네요.. 아무리 고향친구래도.. 이런일이 있고 나니 많이 실망도 하고 짜증도나고 여자친구도 의심하게 되고 연애하는데 혼자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속에 쌓아두고 속앓이 하고.. ㅠ 
여자친구는 이런일에 크게 생각을 안하는듯해요. 그러니까 저지른 일이겠죠. 

두서없이 적어서 읽기 불편하실텐데 요약 
1.내 스킨쉽을 잘 안받아주는 여친 
2. 유독 나한테만 까다롭게 행동하는 여친 
3. 여자친구 남자들과의 약속에 민감한 본인 
4. 불리한 일에 거짓말을 하는 여친 

평소에는 참 좋고 서로 연락도 잘하고 보면 좋아죽고 하는 커플인데 꼭 서로 좀 떨어져 있거나 얼굴을 못보게되면 트러블이 생기거나 제가 서운해하는 일이 생깁니다. 제가 너무 집착을 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