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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게시물ID : readers_21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의구원
추천 : 4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9/27 21:06:12
안녕하세요 책게여러분. 책을 좋아하면서도 책게에 대한 막연한 경외때문에 오늘에서야 처음 글을 쓰네요ㅎㅎㅎ

각설하고, 책 추천을 받고싶어서요. 요즘 책에 대한 갈증은 쌓이는데 특별히 읽겠다! 하는 책이 없어서 책게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데미안 - 제 인생의 지침서같은 책이에요 오로지 선이 아니여도 괜찮다는 믿음을 주는 책
이방인 - 실존주의가 무엇인지를 체험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강렬한 느낌을 받았었어요
인간실격 -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한 인간의 처절한 삶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보면서 대사하나하나에 공감하며 많이 울었었어요
M.butterfly - 과연 누가 나비인가...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극문학이었어요! 극 자체의 구조도 신선했습니당
the giver - 고통역시 삶의 중요한 부분임을 보여주는 책이었어요
1984 - 나는 그를 사랑한다. 이 문장이 주는 여운이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감시에 대해 다시한번 경계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멋진신세계 - 쾌락만을 추구하는 세계는 유토피아일까요?

프로테스탄티즘윤리와 자본주의정신 - 정말 읽으면서 이런걸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하는구나... 와.... 했어요. 감히 누가 가장 신성한 종교와 가장 세속적인 돈을 엮어 분석해볼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윤리 교과서에서는 그냥 그렇구나~ 하는데 진짜 책으로 읽었을때의 그 놀라움을 아직도 잊지못해요
자본론 - 인간은 돈을 벌기위한 기계인가? 자본가는 자본인가? 자본주의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책이었어요 그렇지만 쵸큼 어려웠습니다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 문학의 철학적 해석. 제 취향에 꼭 들어맞는 책이었습니다. 철학과 문학의 조화.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 해설을 들으니까 좋았어여ㅎㅎㅎ 

지금 생각나는 책은 이정도입니다. 비문학,문학 관계없이 저와 비슷한 취향이시거나 이책은 정말 좋은 책이다! 읽어라 우매한자여! 싶은 책 추천받고싶습니다.
더불어 저는 고등학생이니 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부탁드립니당(수줍)

그럼 즐거운 한가위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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