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난 주말 노리개를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movie_10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소군
추천 : 0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22 11:36:49

지난 토요일에 노리개를 보고 왔습니다.

 

회사에 잠깐 출근했다가- CGV에 들려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보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영화입니다.

 

'도가니'나 '부러진 화살', '26년' 등의 영화를 많이 봄에도 불구하고

 

노리개를 넘기려고 했던 것은 개인적으로 요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는게;;

 

제임스 맥어보이의 '테이크다운'을 보려다가 상영 시간이 맞지 않아

 

결국에는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노리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뭐-

 

일단 영화 시작과 함께 본 내용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는 문구가 먼저 나옵니다만

 

영화를 보면 '고 장자연 사건'과 닮아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최근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에서 연예인 성상납에 대해 방송이 있었고

 

게스트로 참여해주신 '김부선'씨를 통해서 굉장히 살아있게 내용이 방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종편이라서 보진 않았습니다만.... 방송 후 또 김부선씨는 다시 괴롭힘을 당하시다더군요.

 

 

 

노리개는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재판과 인터뷰가 오가는 스토리 전개는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런타임이 길진 않지만 짜임새가 나쁘지 않습니다.

 

여검사의 과거부분에 대해서만 제대로 표현되지 않다가 나와서

 

왠지 좀 뜬금포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 나이 33세

 

이제 나름대로 정치색도 가지고 있고

 

또 하나의 사건에 대해서 판단하는 가치관도 가지고 있습니다.

 

노리개를 보면서 또 한번 느끼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다는 생각이 심하게 드네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의 대표적인 실패작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