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이은식 기자) 최근 온라인에 새끼 고양이를 잔인하게 불로 태워죽인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이 끔찍한 만행을 벌인 사람은 자신을 귀여운 눈으로 쳐다보는 고양이를 빤히 쳐다보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얼굴에 기름을 부은 후 불을 붙였는데 고양이가 고통받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이미지 십여장을 온라인에 올려놓은 것. 얼굴에서 불이 붙어 온몸까지 번져 고통을 느끼며 쓰러진 고양이는 결국 새까맣게 타버렸다. 고양이를 태운 엽기적인 사건은 단 2분만에 이뤄진 것. 촬영 시각이 적혀있어서 얼마동안 촬영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사진의 크기와 상태로 봐서는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짐작된다. 처참한 광경을 촬영한 이는 무려 15장이나 되는 사진을 찍어서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은 한국인이 저지른 일인지 해외에서 벌어진 엽기적 해프닝인지도 알 수 없다. 국내나 해외 사이트에서 보고 포털에 올린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진을 올린 이와 만행을 저지른 사람이 같다고 단정할 수 없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이런 휘발류에 담가 용광로에 쳐 넣을 ○○.. 이 ○○ 잡으면 내가 똑같이 해주리라" "도대체 어떻게 저럴 수 있는가? 사람이 한짓 맞냐?" "어떻게 저런 상황을 만들어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저런 인간은 그냥 두면 아마 사람도 유괴해 같은 방법으로 할 나쁜 ○이다. 찾아내서 정신병동에 가둬야 한다" "가엾은 새끼 고양이. 아주 머리에 못을 박더니.. 이젠 태워 죽이기까지 하네. 인간의 잔혹성이 갈수록 악랄해지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일각에서는 "아무리 하찮은 생명체라도 보는 앞에서 불로 태워 죽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특히 사진 속에 죽은 생명체는 곤충도 아닌 소리를 내는 고양이인데 정말 잔인한 성격의 인물이 한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최근 프랑스령의 한 섬에선 큰 낚시 바늘에 입을 꿰인 상어 낚시용 강아지가 발견돼 충격을 줬고 국내에선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가 발견돼 안타까움을 줬다. 사진속 불에탄 고양이 사건은 경악할 정도로 인간의 잔인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