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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오빠가 데리고온 여자가 저 왕따시키던X이라던 글쓴이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096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iZ
추천 : 26
조회수 : 786회
댓글수 : 166개
등록시간 : 2014/05/23 00:29:41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소식? 으로 바로 글쓰고있어요
오늘 외삼촌이 퇴근하고 집으로오라고 하시길래갔습니다
외삼촌이랑 외숙모랑 엄마랑있었구요
전 혹시나 니가 용서해라 이런말 나올까바 쫄아있었죠
근데 쫌있으니까 오빠랑 그년이 오더라구요?
이건또 무슨 상황인지 했죠
다 같이 거실에 앉았습니다
대화내용이 다 기억나진않지만 제일 기억남는 말이
외삼촌이 이런말씀을하셨습니다
아가씨 나는 우리xx(저)결혼할때 손잡고 들어갈사람입니다
똑똑한 아가씨같으닌깐 무슨 뜻인줄 알꺼라고 생각합니다
으아. . . 우리 외삼촌 개짱 멋찜ㅜㅜ
그리고 오빠한테
니가 저지른일은 니가 알아서 잘 해결해라
니가 니 아랫도리 간수못해서 벌어진일이니 알아서하고 나한테
아무것도 바라지마라
주말까지 잘 생각해보고 그래도 이 아가씨랑 결혼하고싶으면
내집에서 나가라 내집에 발도들이지마라
그리고 그년한테도
앞으로 얼굴안봤으면 좋겠다고 하셨츰
우리 외삼촌 짱 멋짐ㅜㅜ!!!!
그리고 외삼촌이 말씀다하시고 일어나실때
근데 오빠애는 맞데? 하고 나도 외삼촌 따라 일어남
뭐 이렇게 결론이났음
오빠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우리 오빠가
그리 멍청한 사람은 아닐꺼라 믿음ㅜㅜ !!!!
그리고그리고 나중에 외삼촌이 방에서 혼자 티비보고 계시길래
죄송하다 그랬더니
외삼촌이. 전에도 지금도 내가 잘못한거없다고 앞으로도 누구한테건 이런일로 기죽지도 말고 미안하다는 말도 내가 정말 잘못했을때만 해라고하셨음
진짜진짜 외삼촌 존경하고 효도해야겠음 !!!!
그리고 외숙모가 해주신 얘긴데
어제 오빠랑 이년이와서 임신했다고 벌ㅆㅓ 쇼하고 갔다고하네요
ㅡㅡ
오빠가 꼭 현명한 선택을하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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