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몰랐어요 이렇게 유분뿜뿜인 피부인줄.. 예전에는 몰랐어요 내 코에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의 중간쯤되는 무언가가 많다는것을.. 예전엔 몰랐어요 T존만 유분뿜뿜이고 그 외에는 건조해서 자글자글한 잔주름이 생긴다는것을..
최근에 아무리 바빠도 비비와 파우더팩트는 꼬박꼬박 바르다보니 새삼 제 피부 상태가 엉망이라는걸 알았죠 사실 파우더팩트도 제 피부가 엉망이라는걸 인지하고나서야 구매한 물품이에요(의외로 작은게 효과는 좋아서 깜놀!!) 그냥 비비만 발랐더니 콧망울이 개판 5분전이더라고요 무엇보다 비비는 툭하면 안먹어서 더 개판..(특히 코!!!!!!) 그나마 필링을 주 2회로 늘리고 수분팩을 아무리 귀찮아도 이틀에 한 번은 했더니 좀 먹히기 시작하더라고요(수분 크림도 덕지덕지..) 남들은 제 피부가 좋으네뭐네 해도 알고보면 기미도 의외로 많고 자잘한 주름도 많고 다크서클로 맨날 줄넘기를 하는 피부건만.. 뾰루지 잘 안난다는 그거 하나만 자랑.. 코가 너~무 신경이 쓰여서 떼어내는 코팩도 해봤지만 효과못봤고(물은 대체 얼마나 묻혀야하는건가요??) 이래저래 인터넷도 찾아보고 ㄱㄹㅇㅍ도 보니 ㅎㅅㅋ 클렌징오일이 좋대요 그래서 큰맘먹고 동네 ㅇㄹㅂㅇ갔더니 때마침 20%세일해서 덥석 집어왔어요
결론은.. 효과좋네요 인터넷 후기만큼 한 번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코의 모공에 반쯤 걸쳐져있던 애들이 절반으로 줄었고,아랫입술 밑의우둘두둘한 무언가 역시 절반정도 확 줄었습니다
첨엔 오일이라는 단어때문에 선입견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에요 응?기름으로 왜 세수를 해?라고 생각하던 과거의 나란.. 얼마나 피부에 관심이 없었는지를 실감하게 되네요 근데 꾸미기시작하고,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생각하게되니 이제 하나씩하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진작에 엄마랑 동생 말 좀 들을걸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