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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쓰레기가 된 기분이에요.. 남자분들 댓글좀 달아주세요..ㅠㅠ
게시물ID : freeboard_1077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헤허허
추천 : 0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9/28 14: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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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제목 그대로 제가 요즘 미친짓을 하고다니네요..

남자친구 관련 얘기구요..
저는 3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귀는 도중 상처라면 상처를 좀 받았죠
술먹고 여자문제로요..
작년에 여기에 글도 올렸었어요
남자친구가 술먹고 여자랑 자려고했었던적도있고
소라넷에 메일도보냈었다고..
다들 헤어지라고 성화셨고
한번 헤어졌는데 자꾸 좋은점만 생각나고..
상대방이 먼저 잡아주어 다시 사귀게되었습니다
그치만 술먹고 불안한거는 여전히 남아있긴하구요..
남자친구가 노력해주는건 아는데
연락 못하는 상황이 가끔씩 있을걸 알지만
저는 더 욕심을 내게됐네요
잘못했던 문제니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다싶고..
그래서 항상  술 문제로 속 그만썩고싶다..
이런생각 항상 하고있었어요
아빠랑 엄마랑 평생 술문제로 싸우는거 보니
더 그랬구요.. 근데도 저는 이 남자친구를 못놓겠어요
좋은점도 많은 남자친구니까요 ㅠㅠ
그리고 결정적인건 제 힘든 가정사도 다 이해해준
남자친구거든요. 남자친구네 부모님도그렇고..
그래서 그냥 술문제는 덮고 결혼전제로만나야겠다..
로 맘먹고 만나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저 좋다는 남자가 나타났는데
ㅋㅋ이 남자가 거짓말처럼 진짜 술을 한방울도 못하네요
저 너무 좋다고 계속 그러는데 솔직히
안흔들리지가 않네요.....
 이 사람은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걸 모르구요..
좀 맘 한켠이 찝찝하게 남자친구랑 재회한 터라 
남자친구가 있다고 알리지를 못했는데 
그 사이에 제가좋아졌다고
고백을 받았거든요..

이 남자 내치기도싫고
남자친구와 헤어지기도 뭔가 겁나고..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 뭐든 얘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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