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와서 공개된 냉장고에는 우리는 들어본적 조차 없는 식재료들이 가득하다.
10년전의 대중들은 더 나은삶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 그당시 였다면 "지들은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우리는 설탕범벅에 통조림 먹으래" 라면서 불평했을것이다.
하지만 현 세대는 백종원이 전해주는 소위 만능 레시피 "빠르고 간단하고 적당히 달달해서 누구나 맛있다고 느끼는" 정크푸드에 환호를 하고 있다
이른바 극단적인 보수화.
계급의 차이를 인정하고 더 나은 삶과 음식에 대한 포기. "아이고 이런 레시피라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온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조차 못하는 세대들을 바라보는 불편함 ..
이른바 굴복한 것이다.
국민소득이 2만7천달러인데 먹는것은 왜이리 형편없는가 더 나은 음식 더 나은 삶에 대한 욕구가 없이 사회가 변화될수 있는가 저녁에 온가족이 넉넉하게 한끼를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우리한테는 왜 주어지지 않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것을 달라고 해야 더 좋은 사회 발전된 사회로 가지 않겠는가..
황교익씨가 걸신이라불러다오 에 나와서 하신 말씀입니다. .. 백종원이 문제가 아니라 백종원에 환호하는 대중의 굴복을 바라보며 참담하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