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쏜애플 1집 앨범에 수록 된 곡 '청색증'의 제목만 보고 그렸던 그림이에요.
청색증이 푸른색만 보이는 건 줄 알고 이렇게 그렸어요.
(신체 말단부위가 파랗게 변하는거였어요)
이 그림은 플랑크톤을 흥얼거리다 그린 그림이에요.
흔들 흔들 매달린 채 허공 위를 달리고 있네~ 이 부분 엄청 중독적이에요 들어보세요
이건 앨범 이상기후에 수록된 시퍼런 봄의 가사 중 차가운 혀를 보고 바로 그린 그림이에요.
제목만 봐도 두근두근 노래가 정말 좋을거 같지않나요? 정말 좋아요! 들어보세요!
이 그림은 백치라는 곡을 듣고 받았던 전체적인 느낌을 그렸던 그림이에요.
꽃의 색이 피부로 스며드는 그런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열병 같은 느낌..
들어보세요!
이건 암실이라는 곡을 듣고 그린 그림이에요.
전구 속에 갇힌 빛이 묶여서 나가지 못하고 있고, 검은 물이 꾸역꾸역 차오르고 있어요.
좀 더 빛 같은 효과를 내고 싶었는데..
우울할 때 들으면 위로가 되는 아주 좋은 곡이에요!!
베란다를 곡을 들으면서 베란다에게 갖고 있는 기억을 그림에 섞어봤어요.
노래를 들으면서 파랗고 공허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지랑이 라는 곡은 제가 쏜애플을 좋아하게 해준 곡이에요.
노래를 들으면서, 이 곡의 화자는 아지랑이 일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렸어요.
이 노래 정말정말 좋아요!! 들어보세요!
이건..
급식먹다가 본 애가 스파게티를 입에 덕지덕지 묻히면서 먹길래.. 계속 기억에 남아서 그렸었어요.
개인적으로 쏜애플 곡은 '아지랑이-시퍼런 봄-아가미-플랑크톤' 순으로 들었을때 제일 빠지기 쉬웠어요!
쏜애플 앨범커버나 곡 이미지.. 뮤비같은 콘텐츠를 작업하는게 꿈중 하나에요.
쏜애플 넘 좋아용
이렇게 정리하면서 보니까 그리는 나이대 별로 그림체가 다르네요.
대학에 합격하면 그동안 썼던 이야기들을 오유에다 하나씩 풀어보고 싶어요.
그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