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 둘을 하나의 집단으로 보고 싶습니다. 몸과 감정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 그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실제 성행위와 성행위를 하는 듯 한 장면의 연출. 저는 둘 사이의 차이점은 자극적임의 정도밖에 없다고 봅니다. 연예인들이 티비에 나와 베드씬 연기를 했던 경험을 스스럼없이 말하는 것을 보며 약간의 당혹감을 느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걸까?아니면 내가 연예인이란 이름하에 암묵적으로 허가되는 룰을 아직 알아채지 못한걸까? Av배우는 실제 성행위를 하며 영상을 찍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몸이 성행위를 함으로써 더러워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인영화 배우와 av배우에 시각의 차이점을 두는 것일까요? 저는 이런 현상을 쾌락의 추구에 의한 현상으로 바라보고있습니다 av배우는 영상을 찍으면서 많은 경험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적당한 만족을 줄 수 없는 몸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것때문에 av배우의 미래 배우자는 만족을 얻을 수 없을 것이며, 그런 몸을 자처한 av배우를 낮잡아보며 그의 미래 배우자에 대한 일종의 오지랖을 부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사회 분위기 형성을 통해 자신에게 돌아올 배우자는 그러한 사회 분위기속에서 , 몸을 스스로 간수하며 자신에게 충분한 만족을 가져다 줄만한 몸을 가지도록 만들고자하는 것이 이러한 시각의 근본적인 이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그러한 점에서 성인영화 배우는 실제 몸을 더럽히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용납하며, 그들의 행위를 연기로써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론 둘 다 상대방에게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않으면서 연기 하는것이겠지만 저는 이미 인간의 관계를 연기한 시점에서 같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더러운' 사람에 다가가는 노선을 밟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