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고 같이 알바하는 일하는 포지션이 달라서 가끔 마주치면 장난좀 치고 마는 서로 밤에 심심할때면 가끔식 문자주고 받는 이런저런 일로 간단한 통화도 하는 그런 여자분이 잇습니다
제가 이친구한테 부탁한게 잇엇는데 그계기로 술사달라고 하길래 밥먹고 술먹고 하면서 몇달동안 알바해오면서 몰랏던 서로에 대한 많은 말을 하게 되엇습니다 같은 술집에서 상당히 오랜시간 동안 잇엇는데 이친구가 새벽 네시경에 나가자고 합니다 나가봣자 그시간에 할만한게 없는데도 나가잡니다 자꾸 나갓지요. 춥지요. ㄷㄷ 거렷지요 이친구 춥다. 잠온다. 합니다 첫차 뜰때까지 한시간 반만 기다릴곳 없냐고 합니다 피곤한데 DVD방 가서 자자고 햇더니 ㄱㄱ 우린 방에 들어가자 마자 잣습니다 이불 딱 덮고 차렷자세로 그냥 푹 잣습니다 꿀잠자고 새벽6시에 자는친구 깨우고 첫차타고 ㅂㅂ 햇습니다 하룻동안 좀 친해졋고, 서로에게 호감이 엇엇던지라 가벼운 문자를 보냇습니다. 그녀가 먹엇습니다 몇시간뒤 또 보냇습니다. 먹엇습니다. 다음날 왜그러냐고 물엇더니 또 먹엇습니다. 의문에서 걱정으로, 걱정에서 분노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뭐야이건 하고 애써 외면하려는 찰나에 그친구한테 문자가 옵니다 몇일동안 잠수탓엇다고. 전화해서 잠수뭐냐 니까 그냥 잣답니다 ㅎㅎ 어이상실하고 친구랑 밥먹고 잇다길래 ㅇㅇ 하고 끊엇습니다-
이여자분- 왜 그렇게 문자를 잡수셧을까요 수차례 연락 씹다가 몇일뒤 뒤늦게 연락오는건 무슨 심리인가요 글케 좋다고 방방 뛸때는 언제고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