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일본 전범기업 관련한 얘기가 유독 많네요. 프라다, 아디다스, 디올, 나이키, 컨버스, 아메리칸 이글 등등이 전범기 디자인으로 한창 소란을 피우더니 전범기업 제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네요. 여기에 또 시의적절하게 이름을 걸어보는 박근혜 전 정부.
박근혜, 양승태가 일본 전범기업 편들면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다시 한 번 절망을 안기려 했네요.
김기춘이 박병대, 조윤선, 윤병세, 황교안, 정종섭 등을 비서실장 공관으로 불러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엿을 선물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네요. 일본 전범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재판의 진행상황과 향후 방향을 협의했다고. 김기춘은 강제징용 재판 진행상황 협의 과정을 박근혜에게 보고한 사실까지 인정.
검찰에 따르면 일본 전범기업이 먼저 대법원 재판부에 정부의 의견을 제출받을 것을 촉구하면 대법원 재판부가 외교부에 의견서 제출을 요청했고, 외교부가 2016년 11월 대법원 측에 의견서를 제출. 이런 찐따 같은 상황에서 원고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고. 대법원은 외교부가 합법적으로 재판 의견서를 낼 수 있도록 민사소송규칙을 개정하기까지... 이게 대체 무슨... 쪽국 하수인들답네요. 참 염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