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에라곤 - 유산 4부작 시리즈입니다.
용과 소년, 마법과 드래곤 라이더 로 압축이 가능합니다.
고등학생 작가가 쓴 작품인데 다음 권으로 넘어갈수록
작가의 솜씨도, 소설의 주인공도 성장하는게 보여서 참 좋아요. 판타지 성장 소설이군요.
영화화는 됐는데 좀 별로입니다. 인기가 없어서 1편밖에 나오지 않았죠.
로맨스
새벽 3시, 바람이 부나요? - 독일의 아주 유명한 로맨스라고 하네요.
두 남녀 주인공이 주고받는 '이메일로만' 구성된 작품인데
다른 부가 설명 하나도 없고 정말 이메일 내용만 실려있는데도
이야기가 진행되는 게, 상상이 되는게 정말 놀라울 따름이에요.
새벽 세시.. 감성이 푹푹 쏟아지는 시간에 읽기에 딱 좋아요~
후속작으로 일곱번째 파도가 있습니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 - 시간 여행이 소재인 로맨스입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시간을 여행하는 남주인공 헨리와
운명의 장난으로 7살때부터 헨리와 맺어진 여주인공 클레어의 이야기입니다.
남주인공의 유별난 설정을 생각해보면 온갖 시간대와 장소를 넘나드는 것을 묘사하기가
참 어려울 법도 한데, 매끄럽게 혼란없이 풀어나가는 작가의 솜씨가 정말 두려울 정도였어요
영화화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원작만큼은 아니지만.. 어쩔수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