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녀석이
하나투어 협력회사인
클럽oo 라는 회사에서
태국현지관광가이드 면접보고 합격했다길래
같이 기뻐해줬지만
막상 이야기를 들어보니
좀 찝찝하더군요.
월급은 없고,
회사에서는
현지 숙박비로
단지 월 숙박비 20만원만 지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수입은
한국에서 관광객을 보내줄테니
쇼핑몰을 데리고 다니며 쇼핑을 하게해서 수수료를 받거나
팁(가이드비)으로 충당하는 구조인 듯 싶습니다.
친구녀석은
월100만원만 벌면
태국에서 경험쌓으면서
불편없이 지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좀 걱정이 됩니다.
이 직업이
보통 10명을 뽑으면
7명정도가 중도에 그만둔다는데
단순히 현지부적응이라는 이유 때문만이 아닌,
뭔가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어
그렇게 다수의 사람들이 그만 두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힘들고
무엇때문에 그만 두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ps.
친구는 현지 월 수입 100만원이 목표입니다.
손님을 끌고 다니며 억지로 쇼핑을 하게 하는 것보다는
친절과 싹싹함을 무기로 팁만으로 월 100만원을
벌고 싶어 합니다.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