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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못싸 고민이에요.(변비 ㄴㄴ)
게시물ID : gomin_1097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인간1호
추천 : 2
조회수 : 75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5/23 11:09:21
""변비가 아닙니다. 어느쪽이냐하면 시원하고 건강한 쾌변남인데.. 요새 아주 죽겠습니다.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사람으로부터 싸게 화장실 리모델링이 가능하다는 말에 화장실 두개를 동시에 공사를 진행하신 어머님때문에...

화장실 없는 생활한지 삼일째입니다.  
화장실이 없는 집은 집이 아닙니다. 화장실이 이렇게 소중한지 몰랐어요.

집에선 수분의 섭취를 최소화 하고 있고 유제품, 육류의 섭취또한 끊었습니다. 장운동을 줄이기위해 아침 이후엔 굶고  집에 있을때면 시체처럼 누워있어요. 그러다 새벽에 똥마려울까 일찍잡니다. 며달간 야행성 생체리듬 못고치다 똥 마려울까 일찍자려하다 고쳐졌네요. 그러다 보니 아침에 일찍일어나고 근처 이모집에 가 (21살 차이나는 동생이 오빠 또 똥싸러왓어? 할때마다 가스미 아픔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오늘은 집에 들어가기전에 공사가 빠르게 진척되길 바라며 하루를 보냅니다. 지금도 전 이모집 화장실에 앉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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