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게에 저희 강아지 사진도 안올리는데... 이런일로 글을 작성하게 될줄 몰랐습니다...;

 

오늘 새벽 어머니께서 집에 돌아오시는 길에 햄스터 한마리를 길가에서 습득하셨습니다.

케이지에 들어있는 아이도 아니었고 골목길에서 엄마쪽으로 달려왔고 급하게 주우셨다고하네요.

고양이가 많은 동네고... 이렇게 케이지 없이 버렸다는건 죽으라고 버린거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현재 집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상태라 햄스터를 제가 키울 여력이 되질 않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친근한 아이인거 같아서 더 마음이 좋질 않네요...

손을 넣을때 마다 손쪽으로 달라 붙고 만져줄때마다 손을 느끼면서 가만히 있어요...

집에 먹일 만한게 없어서 생쌀을 줘도 된다고 해서 현재 생쌀과 물 사진상에선 보이지 않지만 사과를 조금 넣어준 상태에요

방금 일어나서 봤을땐 사과를 조금 먹은거같아요.

 

혹시 입양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서울 6호선 상월곡역 부근에서 살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말이지만 미성년자분은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