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뉴스보다가 심장니 쿵한게 오랜만이네요
게시물ID : sisa_614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치킨18년놈
추천 : 1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29 09:49:18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침착한 대응 빛난 27분간의 사투

 [앵커]  추석 연휴 아침 갑자기 심장마비가 온 30대 남성을 119구급대원들이 침착한 대응으로 살려냈습니다.   다급한 상황에서도 놀란 가족을 다독이는 배려까지,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극적인 구조 순간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새벽 6시 50분쯤.   방 안에 30대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즉각 심폐소생술과 동시에, 원격으로 응급실 의사를 연결합니다.

 [119구급대원]  "중간에 한번 맥박이 돌아왔었는데 다시 심방세동 리듬이 있어서 세 번째 시약은 그때 들어갔고요." 

 [의사]  "네, 에피(에피네프린 앰플) 주세요.(네)"   모든 대응은 신속하고 침착하게 이뤄집니다.

 [119구급대원]  "25, 26, 27, 28, 29, 30."   맥박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지만, 구급대원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119구급대원]  "잠깐, 10개만 더 하고, 4번째 시약 들어가겠습니다. 하나, 둘, 셋, 넷…."   그리고 한 구급대원의 시선이 옆에서 울고 있는 여성에게 향합니다.   쓰러진 남성의 아내입니다. 

 [119구급대원]  "지금 바로 출발하면 살아 나갈 가능성이 전혀 없어요. 저희가 현장에서 심장을 뛰게 한 다음에 이송해야 남편분이 살아날 확률이 높아져요."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믿어달라 말합니다.

 [119구급대원]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만 믿어주세요. (저희 오늘 시골 가야 해요.)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잠시 뒤 드디어 남성이 큰 숨을 한번 몰아쉬며 급한 순간을 넘기자, 곧바로 병원 이송이 시작됩니다.

 [119구급대원]  "(맥박) 돌아왔다! 오케이, 정상. "   한 생명을 살리려는 사투는 27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의 침착한 대응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소방대원 여러분 존경합니다. 
출처 YTN 박조은[[email protected]]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52&aid=0000718958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