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역류성 식도염으로 지금 1년째 란스톤 처방을 받고있는 고시생입니다.

 

이번 추석전에 처방받은 란스톤 15mg이 다떨어져버린 상태였습니다, 란스톤은 처방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약이고

 

추석이후부터는 좀더 약한 잔탁150mg으로 처방을 바꾸기로 한 상태였는데요

 

아까 1시간전에 너무너무 아픈겁니다 ㅎㅎ

(사람들은 역류성식도염하면 화끈거리고 불편하다고하는데 전 아파요, 막 그냥 확 막 아픔 혈압도 160까지 막오름)

 

 

 

란스톤도 떨어졌고 잔탁도 일반의약품75mg밖에 없고...

 

 

 

전에 이럴때를 대비해서 응급실이 있는거지 ㅎㅎ 하고 고시원 주위에 있는 연세세브란스 병원 응급실 갔다가 10만원이 넘는 비용을 청구받아본 다음엔

 

아파도 참자... 였는데 알고보니 휴일진료나 야간진료를 응급실대신에 하는 그런 병원이 있더라구요

 

일단 병원가서 링겔형 제산제라도 맞으면 살아남을 수 있겠징 ㅎㅎ 하고 119에 전화해서(119는 너무 친절합니당 ㅠ) 병원을 알아본뒤 바로 나가려는데

 

계단을 쿵하고 밟는데, 갑자기 식도에서 위문괄약근으로 뭔가 쑤우욱? 하고 내려가는 느낌이 빡 들더니 하나도 안아프네요.

 

헤헤헤,..

 

 

위는 안아프지만 정신은 없이써서 맞춤법이나 뭐, 읽기힘들어서 죄송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