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스타본좌는 임-이-최-마 라고 불리웁니다. 임요한 - 이윤열 - 최연성 - 마재윤 즉, 마재윤이라는 선수는 10년이 넘은 스타판에서도 사람들이 인정한 유일한 저그종족입니다. 홍진호 선수나 골든마우스를 탄 박성준선수도 본좌로 쳐주지는 않습니다. 임요한 선수때는 운영보다는 전략과 컨트롤로 승부가 많이 가려졌고 이윤열 선수때는 앞마당 먹고 물량 최연성 선수때부터는 제3멀티 이후 물량전의 형식을 띄며 마재윤 선수가 이룬 점이라고 한다면, 2해처리 레어단계에서 승부를 보던 박성준, 홍진호 선수와는 달리 3해처리 운영의 형식을 시도하였고, 그 자연스러운 운영 체제를 이룩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마재윤 선수는 MSL에서는 강했으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유독 약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대회에서 테란이 우세한 맵들에서 이윤열 선수를 3:1로 꺾고 로얄로더가 되면서 사실상 갑을논박에 있었던 본좌라는 호칭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저도 MSL은 보지 않았지만, 우승을 못하더라도 항상 결승전에는 갔었던 선수, 김택용 선수가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도, 결승에서 마재윤 선수를 3:0으로 셧아웃 시켰기때문입니다. 그때까지 김택용 선수는 무명에 가까웠고, 마재윤 선수를 만나면 프로토스는 지옥이라고 했습니다. 결승전때, 김택용선수가 이길 확률이 통계적으로 5%를 넘지 않았다면,,, 그 운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지금은 마조작 ㅋㅋㅋ 슬픔 현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