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아닌 제가 공부쪽으로는 진짜 답이없는것같아서요... 
이번 모의고사도 8~9등급이고 곧있으면 중간고사인데도 추석연휴동안 게임만 하고있네요... 
성적때문에 반에서는 은따인것같아요 대화주제도 핵물리,신소재 같은 저한태는 어려운대화주재로만 대화해서 대화에 끼어들기도 힘듭니다...
수업시간만되면 아무것도 이해안되고 그냥 공부하는척하면서 필기할거 받아쓰기만 합니다.
그러면 애들이 해봤자안되는데 왜 하냐고 공부하는척 하지말라해서 요즘은 필기도 거의안하고 멍때리기만 하고있네요...  
학원을 다녀도 성적은 변함없어서 3달전에 끊었구요
지금 수학,영어 같은 과목은 기초가 없어서 따라가기 매우 힘들어요, 영어는 초등학생보다 못합니다.
지금까지 뭐했는지...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공부는 눈에안들어오네요;; 
공부가 너무싫습니다, 은따라서 학교다니기도 힘들구요 차라리 실업계 갔으면 훨씬나앗을것을 ㅠㅠ 전학가고싶어요..근데 실업계가면 먹고살기 힘들다하고 ㅠㅠ 그래도 이렇게 9등급받으면서 은따로 생활하는것보단 나을것같은데;;
물론 실업계간다고 해서 공부안해도되는건 아니지만 지금보단 훨씬 나을것같아서요... 제 장래희망도 인문계쪽은 아닌것같고...
매일매일이 사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렇게 살다간 자퇴할것같아요, 도와주세요 ㅠㅠ